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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공의 승리를 목표하기 전에 개인의 승리를 이루자 공공의 승리와 개인의 승리. 둘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? 스티븐 코비의 “원칙 중심의 리더십”이라는 책에 이런 말이 있다. 공공의 승리는 개인의 승리를 전제한다. 이 문장을 처음 접했을 때 난 무조건 공감했다.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라고 했던가. 하지만 방황의 시기에 있는 지금, 난 이렇게 되물을 수 밖에 없었다. 승리? 좋다. 하지만 무엇을 위한 승리를 말하는 것인가? 성공하는 것? 능력자가 되는 것? 하지만 내가 그걸 원하는지 모르겠는데? 왜 내가 승리를 해야하지? 승리라. 승리. 참 긍정적이고 성취감을 주는 단어이다. 어느 누가 승리하고 싶지 않겠는가. 또 어느 누가 패배하고 싶겠는가. 하지만 수 많은 젊은이들이 무한 경쟁을 외치며 서로를 이기고 승리하고 패배자가 되지 않으려 하는 이 시대 속에서 .. 2012. 3. 26.
[독후감] 기적의 수면법 시간을 벌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 때. 열정에 불타 이것 저것 할 일들을 생각해 보면 이 많은 것들을 다 하기엔 시간이 모자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. 이럴 때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쓸모 없어 보이는 수면 시간을 줄이려고 한다. 나도 그랬다. 고등학교 때 한 번, 유학 시절에 한 번. 그 때부터 내 잠을 줄이기 위한 노력, 아니 시간을 벌기 위한 노력은 지금까지도 계속 되고 있다. 그럴 때마다 내가 다시 집어드는 책이 이 책이다. 특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나태해져갈 때, 그리고 개선해야겠다는 Feel이 충만할 때 집어드는 책이다. 고등학교 때 경시대회를 도전하면서 이 책의 수면법을 시도했다가 8일인가 9일째에서 실패했고, 유학생 시절에는 이 책을 읽고 3시간은 무리라고 판단, 5시간을 목표로 잡아.. 2012. 1. 15.
이런 세상 사실 사람이 그토록 원하는 것들은 참 부질없다. 누군가 그토록 원했을 돈도 아름다움도 지식도 슬픔도 고통도 괴로움도 다 흙으로 허공으로 주름으로 흩어져버린다. 모두가 욕심을 조금씩 버리고 꿈을 조금씩 나누고 행복에 대해 조금만 생각한다면 슬픔도 고통도 괴로움도 결국엔 풀어지는 것을 이해한다면 더 풍성하고 꿈처럼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? 쉬운 건 아니지만 ㅋㅋㅋ 노자가 말하는 그런, 모두가 욕심없이 사는 세상. 아니, 욕심이 없어도 살 수 있는 세상. 돈과 내 성취 뒤로 자신이 가려지지 않는 세상. 내가 나로서 제한 없이 자유롭게 표현될 수 있는 세상. 그런 세상은 올 수 있을까? 이미 돈 중심, 성공 중심으로 돌아가는, 돈이 무엇인지 성공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고 그것을 쫓는, 돈이.. 2011. 8. 8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