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트1 생각을 돕는 노트법 서문 몇 달 전 도서관에서 노트법에 관심이 많은 나의 시선을 훔친 책이 있다. “탁월함에 이르는 노트의 비밀”이라는 책이다. 비록 이 책은 "노트만 잘하면 천재가 된다"고 당차게 운을 땐 후 “노트가 전부는 아니더라” 라는 식의 용두사미 전개로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, 나의 몇 가지 노트 습관을 개선해 주었다. 이 글은 그 이후 노트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이다. 노트의 역할 먼저 노트의 역할을 분명히 해야겠다. 노트는 사고력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는 것이다. 따라서 먼저 효과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고민하고, 거기서 노트가 보조할 수 있는 사고의 영역을 찾아야 한다. 노트가 보조할 수 있는 사고의 영역엔 기억력과 집중력이 있다. 사람이 망각하는 동물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 것이다. 망각하는 이유에는 소멸론.. 2014. 8. 1. 이전 1 다음